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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배낭여행 정보(여행지, 교통수단)

by 100aksdnjs 2024. 11. 12.

 

이전 글에서 동남아 배낭여행지 추천과 함께 대표적인 국가들에 대한 소개글을 작성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특정 국가, 라오스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분들을 위한 라오스 배낭여행 정보를 알아보려 합니다.

 

라오스는 동남아 중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과도 같은 여행지들이 많은 나라입니다. 아직 개발이 되지 않은 지역이 많기 때문에 울창한 숲과 자연경관 등 볼거리가 많고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라오스에 배낭여행을 간다면 꼭 들러야 하는 여행지와 함께 음식, 숙박 비용, 교통 수단 등에 대해 모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라오스 배낭여행 명소

라오스는 전 세계 많은 배낭여행객들이 모여드는 곳 중 하나입니다. 대표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는 루앙프라방, 방비앵, 비엔티안이 있습니다.

 

루앙프라방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사원들이 많고 자연이 만들어 낸 명소들이 많습니다. 가장 유명한 곳은 꽝시 폭포인데요. 꽝시 폭포는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폭포와 다르게 전체가 계단식으로 형성되어 있고 물이 맑아 에메랄드 빛을 띠는 곳입니다.

 

계속 물 색은 보통 투명한데 꽝시 폭포는 에메랄드 빛을 띄고 있어서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사진에도 정말 이쁘게 담기는 곳입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신기할 정도입니다.

 

이곳에서는 수영이랑 스노쿨링, 하이킹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장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또한 루앙프라방에는 꽝시 폭포 말고도 메콩강 크루즈 투어도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투어를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 다른 여행지로는 방비엥이 있습니다. 방비엥은 루앙프라방보다도 자연 경치가 더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이곳에는 카르스트 산이 있고 남송강, 그리고 암벽등반이 가능한 장소들이 많습니다.

 

우선 카르스트 산에 하이킹을 할 수 있고 하이킹을 하면서 라오스의 자연을 즐길 수 있으며 남송강에 가서는 수영이랑 튜브를 타면서 놀 수 있으며 암벽등반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에서는 유럽과 라오스의 조화로움을 볼 수 있습니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 지어진 건축 양식들과 함께 라오스의 중요한 불교 사원 중 하나인 파 탓 루앙이 있어 도시 전체에서 유럽풍의 느낌과 라오스의 전통을 함께 보고 즐길 수 있습니다.

 

2. 이동 방법 & 교통 수단

라오스를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주요 국제공항인 비엔티안의 왓따이 국제공항으로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만약 다른 동남아 국가에서 여행하다가 라오스로 넘어가는 경우라면 육로를 통해 갈 수 있습니다.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육로로 라오스 진입이 가능하며 이때는 국경을 넘는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고 민간에서 제공하는 미니밴 등을 타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국가 간에 넘어가는 거라 5시간 이상이 걸릴 정도로 오랜 시간 차를 타고 넘어가야 해서 꽤 피곤합니다. 그래서 간혹 이런 불편함이 싫어서 오토바이를 빌려서 넘어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에 익숙하신 분들은 그렇게 해도 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웬만하면 그냥 버스를 타고 넘어가는 게 좋습니다. 라오스로 들어가는 육로에는 포장되지 않은 도로도 많고 경사도 가파른 산을 넘어가야 해서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라오스에 도착했다면 이제 버스 또는 툭툭를 타고 여행을 즐기면 됩니다. 라오스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동남아 국가들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교통수단이 툭툭이기 때문에 툭툭이를 타고 관광지에 갈 수 있습니다.

 

물론 버스도 있지만, 버스가 잘 되어 있지 않아서 불편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협상을 해서 툭툭이를 타고 이동하는 게 간편합니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모두 이용하기 때문에 여럿이서 타면 가격 협상을 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도시에서 다른 도시로 넘어가는 경우에는 툭툭이보다는 미니 버스 또는 슬리피 버스를 타야 합니다. 슬리피 버스는 누워서 갈 수 있는 버스인데 그나마 편하게 타고 갈 수 있는 버스입니다. 그렇다 보니 좌석이 금방 매진되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고 예매해서 가는 게 안전합니다.

 

당일에 가서 좌석을 구하려 하면 거의 구할 수 있는 확률이 적습니다.

 

3. 숙박 비용&먹거리

다음은 라오스의 숙박 비용과 먹거리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라오스의 숙박 비용은 다른 동남아 국가에 비해서도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그래서 부담 없이 여행하기 좋은 나라이기도합니다. 특히 여행 예산이 타이트한 배낭여행객들에게는 더없이 여행하기 좋은 국가인데요.

 

라오스의 대부분 호스텔 하루 숙박 비용은 약 2만 원 정도입니다. 하루에 2만 원으로 숙박할 수 있고 장박을 하게 되면 가격 협상을 해볼 수도 있는데요.

 

도시마다 약간씩 비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라오스의 유명 도시인 루앙프라방과 수도 비엔티안은 약간 더 비쌉니다. 그리고 호스텔 말고 라오스 현지인들과 교류하고 싶은 분들은 에어비앤비나 홈스테이 같은 걸로도 숙소를 구할 수 있고 좀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라오스는 우리가 그간 먹어보지 못한 독특한 음식이 많습니다. 전통 요리도 많고요.

 

라오스에 갔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는 신선한 허브와 고추, 그리고 라임이 곁들여진 다진 고기 샐러드인 라합이 있습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긴 하지만 라오스의 대표 음식 중 하나이니 한 번쯤은 먹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라오스의 주식인 찹쌀, 매콤한 그린 파파야 샐러드 땀막훙도 많이들 먹는 음식입니다. 이외에도 많은 길거리 음식, 야시장 음식들이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면서 다양하게 맛 경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라오스의 식비도 정말 저렴해서 양껏 먹어도 큰 금액이 나오지 않으니 걱정 없이 식도락 여행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국가입니다.

 


이렇게 라오스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분들을 위한 관광지 추천과 음식, 그리고 교통수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라오스는 전체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국가라 큰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관광 국가이며 자연이 잘 보존된 아름다운 국가입니다.

 

다만, 대도시를 벗어나 시골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짧고 노출이 심한 의상보다는 조금 보수적인 옷차림으로 가는 게 좋습니다. 현지 관습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매너이며 집이나 사원을 들어갈 때는 신발을 벗는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시기 바랍니다.